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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시즌 앞두고 미증시 혼조, S&P500은 5일 연속 하락(상보)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024-04-19 05:21 송고
NYSE 트레이더들. © 로이터=뉴스1
NYSE 트레이더들. © 로이터=뉴스1

본격적인 실적 시즌을 앞두고 미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0.06% 상승한 데 비해 S&P500은 0.22%, 나스닥은 0.52% 각각 하락했다.
이로써 S&P500과 나스닥은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S&P500이 5일 연속 하락한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이다.

인플레이션이 더 이상 진정되지 않고 있어 연준이 금리인하를 연기할 것이란 우려로 최근 미증시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날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준 총재가 “연말까지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재차 강조하면서 이같은 우려에 불을 지폈다.

라파엘 보스틱 앤틀랜타 연준 총재.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라파엘 보스틱 앤틀랜타 연준 총재.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이에 따라 이날 미국 국채수익률(시장금리)은 또 상승했다. 10년물 국채수익률은 0.06%포인트 상승한 4.64%에 거래됐다.
이로 인해 투자자들은 이제 기업 실적에 집중하고 있다.

대만의 TSMC는 전일 깜짝 실적을 발표했으나 다음 분기 전망을 신중하게 제시, 주가가 5% 가까이 급락했다.

이제 투자자들의 관심은 빅테크 기업 중 가장 먼저 실적을 발표하는 넷플릭스로 옮겨가고 있다. 넷플릭스는 이날 장 마감 직후 실적을 발표한다.

종목별로 전기차는 도이치은행이 투자 등급을 하향하자 테슬라가 3% 급락한 것을 제외하고 다른 전기차는 모두 상승하는 등 혼조세를 보였다.

반도체는 전일에 이어 오늘도 약세를 보였다. 대만의 TSMC가 4.88% 하락한 것을 비롯해 대부분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여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1.66% 하락했다. 반도체지수는 전일에도 3.25% 급락했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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