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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와 성관계'하다 걸린 남성…보닛 올라가 계속 몸 비볐다[CCTV 영상]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24-03-29 11:00 송고
메카노필리아(mechanophilia) 증후군 환자의 괴기스러운 모습이 CCTV 영상에 포착됐다. 보배드림 갈무리

한 남성이 아우디 차량과 성관계(?)를 시도하다가 CCTV에 찍혔다.

지난 27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한 젊은 남성이 흰색 아우디 승용차에 다가가 몸을 비비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자동차 성애자로 추정되는 남성은 주변을 살핀 뒤 아무도 없다는 걸 확인한 뒤 차량의 보닛을 소매로 닦았다.

이어 차량 위로 올라가 몸을 밀착시키고 몸을 비벼댔다.

메카노필리아(mechanophilia) 증후군 환자의 괴기스러운 모습이 CCTV 영상에 포착됐다. 보배드림 갈무리

계속해서 남성은 차량에서 내려와 조수석 측면에 내려와 성관계를 연상케 하는 동작을 오랫동안 취한 뒤 볼일(?)을 마친 듯 자리를 떠났다.

이 괴기스러운 장면을 벌인 남성은 자동차 등 기계에 성적 흥분을 느껴 음란 행위를 벌이는 메카노필리아(mechanophilia) 증후군 환자로 추정된다.
외국에서도 이와 유사한 형태의 행동을 보인 남성이 포착돼 화제가 된 바 있다.

2015년 태국의 한 남성이 포르쉐 박스터와 음란 행위를 하려다 CCTV 영상을 통해 발각되는가 하면 그에 앞서 영국에서는 오토바이와 섹스를 시도하던 한 메카노필리아가 구속된 사례도 있었다.

메카노필리아(mechanophilia) 증후군 환자의 괴기스러운 모습이 CCTV 영상에 포착됐다. 보배드림 갈무리
메카노필리아(mechanophilia) 증후군 환자의 괴기스러운 모습이 CCTV 영상에 포착됐다. 보배드림 갈무리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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