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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1분기 경제계획 수행 따라 올해 성패 좌우"

마감 앞두고 "보통 각오론 할 수 없어" 분발 촉구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2022-03-20 08:59 송고 | 2022-03-20 09:22 최종수정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0일 황해남도 재령광산에서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0일 황해남도 재령광산에서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 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광물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북한은 올해 첫 분기 마감을 열흘 앞둔 20일 "일각일초가 소중하다"며 경제 각 부문의 분기계획 완수를 독려하고 나섰다.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뜻깊은 올해의 첫 분기계획을 무조건 완수하자'는 기사에서 "1·4분기 계획을 어떻게 수행하는가에 따라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 수행의 탄탄대로, 기초를 닦기 위한 올해 진군의 성패가 크게 좌우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문은 "뜻깊은 올해의 첫 분기의 마지막 달이 흐르고 있는 이 시점에서 다시금 되새겨보자"며 노동자들에게 "전투 목표들을 한 치의 드팀(틈)도 없이 관철하고 있다고 떳떳이 말할 수 있는가" "순간이나마 불리한 객관적 조건을 놓고 주저하거나 동요한 적은 없었는가"라고 반문했다.

신문은 이어 "지금은 계획수행으로만 만족할 때가 아니다"고 다그치면서 "당과 혁명에 대한 충실성을 실천적 성과로 검증받겠다"는 각오로 계획 달성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신문은 또 "보통의 각오, 평소의 일본새(업무 태도)로는 도저히 시대와 숨결을 같이할 수 없는 오늘의 일각일초"며 주민들에게 목표 달성을 위해 더 분발할 것을 촉구했다.
북한은 올해 '경제발전 5개년 계획' 2년차에 접어들면서 주민들에게 그 성과 달성을 연일 재촉하고 있다. 북한은 올 들어 총화를 분기별·월별에서 순별(10일 단위)로까지 단축하는 등 경제계획 수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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