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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TK 의원 "文대통령이 직접 '대구봉쇄' 발언 사과하라"

중국 전역 입국금지 및 대구·경북 특별지원 촉구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2020-02-26 17:41 송고
미래통합당 대구·경북지역 의원들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2.24/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미래통합당 대구·경북지역 의원들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2.24/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미래통합당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은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을 논의한 전날(25일) 고위 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나온 '대구·경북 봉쇄조치' 발언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통합당 대구·경북 의원들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당정청의 '대구·경북 최대 봉쇄' 망발에 대한 문 대통령의 직접적인 사과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당정청의 대책 발표는 국민의 코로나 공포를 코로나 분노로 확산시켰다"며 "중국인 입국금지 요구는 일언지하에 거절하더니 대구·경북 봉쇄를 천명하는 정부"라고 비판했다.

대구·경북 의원들은 중국 전역에 대한 입국금지 조치를 촉구하면서 대구·경북 지역에 "마스크, 손소독제와 같은 필수 의약품의 무상공급을 포함한 특별지원에 나서달라"고도 요청했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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