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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코로나19 확산방지 어린이집·관광시설 등 휴관

(공주=뉴스1) 이병렬 기자 | 2020-02-26 10:39 송고
공주시가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역사회로 급증함에 따라 관내 어린이집과 관광시설 등을 휴원·휴관한다고 26일 밝혔다. 김정섭 공주시장. © 뉴스1

충남 공주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지역사회로 급증함에 따라 관내 어린이집과 관광시설 등을 휴원·휴관한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26일 시청 브리핑룸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최근 세종시, 대전시, 계룡시, 천안시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휴관 및 휴원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관내 어린이집 67개소가 오는 3월 4일까지 휴원한다”며 “맞벌이부부, 한 부모 가정 및 부모가 희망하는 가정에 대해 어린이집에서 긴급 보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당직교사를 배치한다”고 말했다.

또 “송산리고분군, 모형 전시관, 석장리 박물관, 공주역사 영상관 등은 코로나19가 진정될 때까지 휴관하고, 오는 3월 2일 개관 예정인 백제오감체험관은 개관을 연기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관내 경로당 421개소에서 진행하고 있는 급식 및 프로그램의 운영을 임시 중단한다”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장애인 등 결식우려 대상자 19명에 대해 공주 노인종합 복지관, 노인복지센터 등에서 중식 도시락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의당 종합사회복지관, 금강 종합사회복지관, 기독교 종합사회복지관 등도 운영을 중단한다”고 덧붙였다.

공주시는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없으며, 확진자와 접촉한 2명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lby77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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