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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행정고시 1차 필기시험 결국 연기…4월 이후 시행

국가공무원 5급, 외교관 후보자, 지역인재 7급 등
수험생들에게 개별 문자 발송

(서울=뉴스1 ) 박주평 기자 | 2020-02-25 15:04 송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2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명지고등학교에서 법원 9급 공무원 공채시험 응시생들이 마스크를 쓴 채 입실하고 있다. 2020.2.22/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2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명지고등학교에서 법원 9급 공무원 공채시험 응시생들이 마스크를 쓴 채 입실하고 있다. 2020.2.22/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국가공무원 5급 공채 및 외교관 후보자 선발 1차 시험 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결국 연기됐다.
인사혁신처는 오는 29일 시행 예정인 2020년 국가공무원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 1차 시험,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 필기시험을 잠정 연기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된 상황에서 향후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가 코로나19 확산을 좌우하는 고비가 될 것이라는 보건당국의 의견을 반영한 조치다. 특히 수험생과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긴급하게 결정했다.

인사혁신처는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 시험 연기를 공고하고 수험생들에게 개별 문자를 발송한다.  

5급 공채 등 1차 시험은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일정을 재조정하고 오는 4월 이후 시행할 예정이다.
황서종 인사혁신처장은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임을 수험생 여러분들께서 깊이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며 "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수험생의 안전한 시험 실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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