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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아나운서, '뮤직쇼'로 2년 만에 라디오 DJ 복귀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2020-02-25 14:23 송고
KBS © 뉴스1
KBS © 뉴스1
황정민 아나운서가 2년 만에 라디오 DJ로 돌아온다.

25일 KBS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육아휴직과 동시에 'FM대행진'에서 하차했던 황정민 아나운서가 문희준의 후임으로 '뮤직쇼' DJ를 맡아 라디오로 복귀한다.
황정민 아나운서는 19년 동안 진행한 KBS 쿨FM 'FM대행진'을 통해 라디오 청취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FM대행진'은 황정민의 지적인 매력과 털털한 입담으로 13년 연속 동시간대 청취율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황 아나운서는 "황족(청취자 애칭)들이 너무나 그리웠다"라며 "청취자들과의 만남에 설렌다"라고 복귀 소감을 전했다.

'황정민의 뮤직쇼'는 음악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청취자들의 사연과 신청곡을 중심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좋은 음악에 황정민 아나운서 특유의 청량함과 깔끔한 진행이 더해져 오후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황정민의 뮤직쇼'는 3월2일부터 매일 오후 2시에 방송된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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