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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첫 확진자는 30대 어린이집 교사…24일 출근했었다(종합)

엄정애린어린이집 출근 후 발열…충주의료원서 검사
충주시, 이동경로·접촉자 확인 등 역학조사 돌입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2020-02-25 11:10 송고 | 2020-02-25 11:53 최종수정
25일 조길형 충주시장이 지역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옴에 따라 긴급 브리핑을 실시하고 있다.2020.02.25/© 뉴스1
25일 조길형 충주시장이 지역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옴에 따라 긴급 브리핑을 실시하고 있다.2020.02.25/© 뉴스1

충주지역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35세 여성으로 지난 24일 발열증상이 있어 충주의료원 선별진료실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받았다.

25일 충주시에 따르면 이 여성은 엄정애린어린이집 교사로 24일 오전에 출근했다가 열이 발생하자 충주의료원을 찾았다. 당시 원아들은 없었다.

이 여성은 서충주신도시 씨티자이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으며, 연수동 힐스테이트아파트에 있는 친척 집에 자주 들른 것으로 조사됐다.
확진자는 이날 오전 10시 충주의료원으로 이송해 음압병실에 격리 입원했고, 비교적 안정적 상태로 알려졌다.

시는 확진자의 이동경로와 접촉자확인 등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곧바로 시민에게 알릴 방침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지금까지 드러난 이동경로 등은 방역과 소독을 강화할 계획"이라면서 "조치를 우선하고 대책을 발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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