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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봉준호법' 요구 서명 참여 영화인 1300명 돌파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20-02-25 08:43 송고
뉴스1 DB  © News1 김진환 기자
뉴스1 DB  © News1 김진환 기자

'포스트 봉준호법'(가칭)을 요구하는 온라인 서명 운동에 참여한 영화인이 1300명을 돌파했다.

25일 영화산업 구조개혁 법제화 준비모임에 따르면 불균형한 영화산업구조의 개선을 요구하는 '포스트 봉준호법' 온라인 서명운동이 이날 1300명을 돌파했다.
'포스트 봉준호법'은 △대기업의 영화 배급업 및 상영업 겸업 제한 △특정 영화의 스크린 독과점 금지△특정 영화 스크린 독과점 금지△독립·예술영화 및 전용관 지원 제도화 등 영화산업 구조개선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이다. 

앞서 서명 운동의 1차 서명자로는 임권택 이장호 이창동 정지영 임순례 등 중견 감독들과 안성기 문성근 정우성 조진웅 정진영 등 중견 및 유명 배우들, 제작자, 작가, 노조, 평론가, 교수, 정책, 영화제 인사들 59명이 포함됐다.

주최 측은 오는 26일 오전 10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명 결과를 공유할 계획이었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기자회견을 보도자료로 대체하기로 했다.
'포스트 봉준호법' 온라인 서명운동은 이날 정오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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