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베네치아의 성마르크 광장. © 로이터=뉴스1 |
이탈리아 북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7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현지 안사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안사통신을 인용해 이 같이 전하며 확진 환자도 220여명으로 늘었다고 덧붙였다.7번째 사망자는 80세의 남성이다. 그는 지난주 롬바르디아주의 도시 로디에서 심장마비를 일으켜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지 의료진은 이 사망자가 다른 환자에게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
같은 날 앞서 이탈리아 국영방송인 RAI는 롬바르디아주 브레시아의 암환자가 6번째 코로나19 사망자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이탈리아는 현재 유럽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가장 빠른 나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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