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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용-조정명, 루지월드컵 2인승 4위…韓 역대 최고성적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20-02-24 17:32 송고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했던 박진용-조정명의 모습. 2018.2.14/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했던 박진용-조정명의 모습. 2018.2.14/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박진용(경기도청)과 조정명(이상 27·삼육대)이 월드컵에서 한국 루지 사상 최고 성적을 냈다.

박진용-조정명은 23일(현지시간) 독일 빈터베르크에서 열린 2019-20시즌 제8차 월드컵 남자 루지 2인승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34초442로 4위에 올랐다.
1차 시기에서 46초920으로 5위에 올랐던 한국은 2차 시기에서 47초522로 6위에 자리했다.

러시아의 알렉산드르 데니세프-블라디슬라프 안토노프조가 합계 1분33초622로 금메달을, 라트비아의 오스카스 구드라모빅스-페테리스 칼닌스조가 1분34초230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한국 루지 역사상 동계올림픽과 세계선수권, 월드컵을 통틀어 5위 안에 이름을 올린 것이 이번이 처음이다.
귀화선수인 에일리 프리쉐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루지 여자 1인승에서 7위에 올랐던 것이 종전 최고 성적이다.

박진용-조정명은 평창 대회에서 9위에 오른 이후 2년 만에 '톱 10'에 포함됐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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