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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매협 "촬영 현장, 코로나19 노출 위험 커…방역 관리 촉구"

[코로나19]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2020-02-24 13:56 송고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 © 뉴스1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 © 뉴스1
사단법인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촬영 현장에서 예방 방역 관리 촉구했다.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은 24일 "현재 코로나19가 급격하게 대한민국 지역사회에 많이 확산됨으로써 국민들께서 두려움과 불편함 속에서 일상을 이어가는 것에 대하여 연매협 회원(사) 및 소속 대중문화예술인들 역시 사회 구성원으로서 큰 걱정과 염려 속에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어 "대중문화예술은 직업 특성상 드라마, 영화, 예능 등의 촬영 현장에 다수의 인원들이 모여 작업을 하는 현장들이 대부분이다"라며 "또한 촬영 현장이 제한적이지 않고 실내외에 걸쳐 다양할 뿐만 아니라 지방 출장 촬영 등 이동 동선이 매우 넓고 빈번하게 발생하여 코로나19 예방하기에 많은 위험한 노출이 되어있다"라고 설명했다.

연매협 측은 "이러한 위험한 현장 환경 속에서 대중문화예술인들은 일에 임하고 있다"라며 "이에 코로나19 방역관리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연매협은 "안타깝게도 현재 대다수의 각종 촬영 현장에는 코로나19 예방방역관리 지침 사항이 시스템으로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현 상황을 파악했다"라며 "이로 인해 자칫 잘못하면 촬영 현장 스태프를 비롯해 대중문화예술인과 관계자 등 다수의 인원이 코로나19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는 위험한 상황이 야기되는 불상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농후함을 심각하게 인지했다"라고 진단했다.
이에 연매협은 △촬영 현장 내의 마스크 착용 및 소독제 비치, 손 씻기 등의 위생 청결을 지켜야 하고, 확진자 발생 시 완벽한 격리 조치 △촬영 현장 외에 제작발표회, 기자회견 등 다수의 인원이 모일 수 있는 행사와 방송 촬영에 참여하는 대중문화예술인, 스태프 그리고 일반 방청객들의 건강 보호를 위한 완벽한 예방대책 준수를 촉구했다.

그러면서 연매협은 "모든 촬영 일정에 코로나 19 안전 예방 방역관리 지침 사항이 예외 없이 적용되길 바란다"라며 "본 협회는 회원(사)들에게 촬영 현장내의 코로나19 예방방역관리 지침 사항이 철저하게 이행 되는지 거듭 협조를 권고하였으며, 지켜지지 않는 촬영 현장의 해당 제작사에게는 적극적인 어필과 합리적인 방안을 통해 이번 코로나19로 인한 대중문화예술인과 관계자들의 건강 안전보호에 어떠한 피해도 발생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당부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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