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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성가롤로병원서 폐렴 증세 80대 숨져…'응급센터 잠정폐쇄'

(순천=뉴스1) 한산 기자 | 2020-02-24 13:05 송고 | 2020-02-24 13:30 최종수정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전남 순천 성가롤로병원이 24일 응급센터에서 숨진 80대 남성이 폐렴 증세를 보이자 응급센터를 잠정폐쇄했다.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A씨(86)가 성가롤로병원 응급센터로 이송됐다.
엑스선 촬영 결과 A씨에게서 폐렴 증세가 나타났다.

의료진은 의식 없는 상태로 이송된 A씨를 상대로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지만 A씨는 끝내 숨졌다.

방역 당국은 A씨가 평소 폐렴을 앓았던 것으로 보고 있으나, 만일을 대비해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했다.
응급센터도 검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잠정 폐쇄하기로 했다.


s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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