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경북 성지순례 10명 포함 확진 28명 늘어 '총 186명'

코로나19 사망 6명 모두 대구경북서 나와

(안동=뉴스1) 이재춘 기자 | 2020-02-24 09:01 송고 | 2020-02-24 10:05 최종수정
3명의 코로나19 사망자와 111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충격에 빠진 경북 청도에서 휴일인 지난 23일 대부분 상가가 휴업해 청도군청 앞 도로가 텅 비어 있다.2020.2.23/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3명의 코로나19 사망자와 111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충격에 빠진 경북 청도에서 휴일인 지난 23일 대부분 상가가 휴업해 청도군청 앞 도로가 텅 비어 있다.2020.2.23/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24일 경북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28명 추가돼 186명으로 늘어났다.

추가 확진자들은 청도 대남병원, 신천지 대구교회, 이스라엘 성지 순례 참가자 등이며 사망자 4명이 포함돼 하루 만에 경북지역 사망자가 5명으로 급증했다.
경북도는 이날 오전 6시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가 186명으로 전날 오전 6시 158명에서 28명 늘어났다고 밝혔다.

하루 사이 청도 대남병원 관련 2명,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10명, 이스라엘 성지 순례자 10명이 확진자에 추가됐다.

가이드 1명(서울)과 함께 지난 8~16일 이스라엘 성지 순례를 다녀온 천주교 안동교구 소속 신자 38명 중 27명(의성 19명, 안동 5명, 영주·영덕·예천 1명씩)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코로나19 확진자 중 사망자는 청도 대남병원 입원자 4명, 경주 40대 남성 등 경북에서만 5명이 나왔다. 여기에 전날 경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숨진 50대 여성 확진자를 포함하면 대구·경북지역 사망자는 모두 6명으로,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목숨을 잃은 국민 6명이 모두 대구 경북에서 나온 셈이 된다.


leajc@naver.com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