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청도대남병원 입원환자였던 59세 남성환자가 숨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코로나19 국내 사망자 수는 6명으로 늘었다. /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청도대남병원 입원환자였던 59세 남성환자가 숨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코로나19 국내 누적 사망자 수는 6명으로 늘었다.
6번째 사망자는 지난 19일 청도대남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동국대 경주병원으로 이송돼 격리치료를 받아왔다. 방역당국은 사망원인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이날에만 청도대남병원 입원환자 2명, 경북대병원 음압병동에서 치료 중 숨진 1명 등 총 3명 숨졌다. 5번째 사망자(57·여)는 38번 환자로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자다.
앞서 지난 22일에는 43번째(41·남) 환자가 경북 경주에서 코로나19 검사 결과 뒤늦게 양성으로 확인됐다. 또 다른 사망자는 54번째(57·남) 환자로 청도대남병원 정신병동 입원환자였다.
지난 20일에는 청도대남병원에 오랫동안 입원했던 63세 남성이 국내 처음으로 '코로나19'로 사망했다. 이 환자는 연고지 없이 조현병으로 청도대남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아왔고, 사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21일에는 청도대남병원 55세 여성환자가 가까운 지역에 국가지정 음압병상이 부족해 부산대병원까지 이송된 뒤 결국 숨졌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
s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