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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구로을'에 김용태 공천…'진성준 강서을'에 김태우(종합)

미래통합당 공관위 발표…종로 황교안·송파갑 김웅도 공천 확정
경기 오산 우선추천지역 지정…인천 서구갑 이학재-강범석 경선

(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정윤미 기자 | 2020-02-23 17:07 송고 | 2020-02-23 20:58 최종수정
황교안 미래통합당.  © News1 민경석 기자
황교안 미래통합당.  © News1 민경석 기자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가 23일 황교안 대표를 종로에 단수추천했다.

이석연 부위원장은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황 대표는 종로에 단수추천한다"고 밝혔다.
현 지역구(서울 양천을) 불출마를 선언했던 김용태 의원은 서울 구로을에 단수추천됐다. 구로을에는 민주당에서 윤건영 전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이 공천 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또한 서울 강서을에는 김태우 전 검찰 수사관을 전략공천했다. 민주당에서 공천이 확정된 진성준 전 의원과 맞붙게 됐다.

새로운보수당 영입인재 출신인 '검사내전' 김웅 전 부장검사는 공천을 신청한 서울 송파갑에 단수추천됐다.

경기 오산은 우선추천(전략공천)지역으로 선정했다. 우선추천 대상자는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인천 서구갑은 경선지역으로 정했다. 이에 따라 3선의 이학재 의원과 강범석 전 인천 서구청장이 공천을 두고 경쟁하게 됐다. 경선은 28~29일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김형오 공관위원장을 대신해 발표에 나선 이 부위원장 "제가 발표하는 이유는 황 대표가 종로에 반드시 나와야 한다고 공관위원 하차 배수의 진을 치면서 요구했었기 때문"이라며 "저도 황 대표를 도와 당선시키는 데 일조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남갑·을 지역을 전략공천 지역으로 선정했지만, 아직 강남지역 선거구 획정이 확정안됐다"며 "강남구 1개 선거구가 없어질 수도 있다. 결과를 보고 결정하게 될 것이다. 그전에 발표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부위원장은 '컷오프(공천배제)'가 결정된 이은재 의원의 재심 청구에 대해 "재심 청구자들이 많다. 신청서는 눈여겨보겠다"며 "신청서는 검토하겠지만 공관위는 절차에 의해서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관위는 앞으로 투명하고, 공정하고, 엄정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천을 진행할 것"이라며 "공관위가 신경 쓰는 것은 당의 눈높이가 아니고 특정인이나 특정 세력의 눈높이도 아니다. 국민이 바라는 국민 눈높이로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asd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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