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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부에 '코로나 추경' 공식 요청…"국회도 비상대응"

이인영 원내대표 "여야 뜻 모아…추경안 제출 즉시 심의 착수"

(서울=뉴스1) 장은지 기자, 김승준 기자 | 2020-02-23 11:29 송고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2.23/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2.23/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정부에 공식 요청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여야가 코로나 19 사태 긴급 대응을 위한 추경 편성에 뜻을 함께한 것으로 안다"며 "정부는 즉시 추경안을 편성해서 국회에 보고해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핵심은 속도이며, 정부가 긴급대응할수 있도록 추경안을 신속히 심의해야 한다"면서 "민주당은 정부가 추경안을 제출하는 즉시 국회 심의에 착수할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정부를 향해 "3조4000억원 규모의 예비비를 신속집행하고, 추경을 편성해 가능한 빠른시일 내 국회에 제출해 달라"고 거듭 요청하면서 "다음주 예정된 코로나 종합경기대책에서 추경의 틀을 제시해달라"고 했다.

이 원내대표는 "코로나19 방역이 선제적으로 이뤄져야 하며, 피해가 집중된 관광·소매·숙박 등 내수경기를 진작할 수 있는 추경 편성이 필요하다"며 "국회도 곧바로 비상대응에 착수하겠다"고 강조했다.



seei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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