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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망자 발생 이탈리아, 세리에A 3경기 일정 연기

(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2020-02-23 09:47 송고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한 이탈리아가 세리에A 일부 경기를 연기했다. (인터밀란 홈페이지) © 뉴스1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한 이탈리아가 세리에A 일부 경기를 연기했다. (인터밀란 홈페이지) © 뉴스1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 가운데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가 일부 경기 연기를 결정했다.

세리에A 명문구단 인터밀란은 22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23일 일요일 오후 8시45분부터 산 시로에서 열릴 예정이던 삼프도리와의 경기를 연기한다"면서 변경된 일정은 추후 공지하기로 했다.
이 경기와 함께 세리에A는 아탈란타와 사수올라, 베로나와 칼리아리전 등 23일에 열린 3경기를 연기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미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2명이나 발생하는 등 이탈리아 내 상황이 심각해 진 것에 따른 결정이다.

이탈리아는 22일 롬바르디주에 거주하는 70대 여성이 코로나19로 숨을 거뒀고 그에 앞서 베네토주에서도 78세 남성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사망했다. 현지 언론들은 이탈리아 내 확진자가 50명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 이탈리아 정부는 롬바르디아주와 베네토주에서 열리는 모든 스포츠 일정 연기를 결정한 상태다.



lastuncl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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