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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배종옥X신혜선, 솔직한 입담 '예능 블루칩'(종합)

(서울=뉴스1) 이승진 기자 | 2020-02-22 22:44 송고
/화면캡처=JTBC '아는 형님'© 뉴스1
/화면캡처=JTBC '아는 형님'© 뉴스1

'아는 형님' 배종옥와 신혜선이 재치와 솔직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에게 '빅 재미'를 선사하며 예능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22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배우 배종옥과 신혜선이 전학생으로 등장했다.
이날 배종옥은 "나는 여기 교장이랑 동기동창이다. 학생 군번이 아닌데 졸업을 못했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김희철이 존댓말을 쓰자 배종옥은 "버릇없이 왜 존댓말이냐"라고 일침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종옥과 신혜선은 함께 하고 싶은 짝꿍으로 서장훈을 꼽았다. 배종옥은 "장훈이가 연골이 없다는 사실을 알았으면 짝꿍으로 안썼을 거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민경훈은 배종옥에게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다고 물어봤다. 이에 배종옥은 "사실 경훈이를 잘 모른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민경훈이 소속된 버즈의 노래를 듣자 배종옥은 "그 노래야? 그 노래 안다"라며 반가워했다.
민경훈은 또 과거 신혜선과 같은 소속사였다고 밝혔다. 민경훈은 "우리 회사를 나가고 잘됐다"라며 "경수진도 나가고 잘됐다"라고 말을 더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종옥은 봉준호 감독과 함께 작업해 보고 싶지 않냐는 멤버들의 질문에 "당연히 너무 하고 싶다. 나는 근데 (감독보다) 캐릭터가 되게 중요하다. 내가 하고 싶은 캐릭터라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봉준호 감독님이라면 맞는 캐릭터를 줄 것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배종옥은 취하면 영어를 계속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배종옥은 "영어를 못한다. 한 단어씩 한다"라며 "No" "Yes"로 상황을 재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배종옥은 자신의 장점으로 눈을 손꼽으며 "눈썰미가 좋아서 닮은 꼴을 잘 찾는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배종옥은 강호동을 프로레슬링 선수 브록 레스러, 서장훈은 미국 배우 조슈 브롤린, 이상민은 중국 배우 손예봉, 민경훈은 미국 배우 루니마라, 이수근은 중국배우 조립신을 닮은 얼굴로 꼽아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김영철은 배우 전수경, 김희철은 음문석을 닮은 꼴로 찾아내 멤버들은 박장대소했다.

신혜선은 음문석이 등장한 광고를 본 후 "희철이가 분장해서 등장한 줄 알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신혜선은 '황금빛 내 인생' 드라마가 끝난 후에도 선배 배우 천호진이 자신이 연주한 기타 연주 음성 녹음 파일을 2년 동안 보내주셨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신혜선은 "드라마 끝나고 내가 너무 바빠져서 지쳐있었는데 선배님이 기타 연주 파일을 보내주셔서 힐링이 됐다"고 말했다.

또 신혜선은 촬영하기 직전까지 껌을 씹는다고 밝혔다. 신혜선은 "내가 입이 잘 말라서 입 안이 촉촉해야 발음이 잘 나와서 껌을 씹는다"라며 "드라마 촬영장에는 메이킹 촬영을 하는데도 짝다리 짚고 껌을 씹으니까 불량스러워 보인다고 하더라. 이비인후과에서 약도 처방받았지만 제일 좋은 건 껌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희철은 "껌 말고 같이 나온 배우를 씹어봐라"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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