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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23일 전국 36개 사업장 임시 휴장

이재명 지사, 코로나19 확산 차단 신천지 본산 과천 경마장 등 휴장 권고

(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 2020-02-22 19:49 송고
한국마사회는 23일 과천, 경주, 제주 경마장 및 수원, 성남, 부천 등의 화상경마장을 포함해 전 36곳의 사업장 운영을 임시 중단한다. © 뉴스1
한국마사회는 23일 과천, 경주, 제주 경마장 및 수원, 성남, 부천 등의 화상경마장을 포함해 전 36곳의 사업장 운영을 임시 중단한다. © 뉴스1


경기도는 한국마사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 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과천 경마장을 포함한 전 사업장을 23일 임시 휴장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권고에 따른 것이다.

이 지사는 신천지 본산이 과천시에 소재하는 만큼 도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감염병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다중이용시설인 경마장 등의 휴장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22일 한국마사회에서 운영하는 경마장 등 시설에 대한 휴장 권고 공문을 발송했으며 마사회는 이를 받아들여 23일 휴장하기로 결정했다.

한국마사회는 과천, 경주, 제주 경마장 및 수원, 성남, 부천 등의 화상경마장을 포함해 전 36곳의 사업장 운영을 임시 중단한다.
경마 시행의 추가 중단 여부는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본 뒤 결정할 예정이다.

마사회는 임시중단 기간 동안 사업장 내 추가적인 방역과 소독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예방물품을 확보할 방침이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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