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화천군수가 22일 강원도에서만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발생함에 따라 화천군청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있다.(화천군청제공)2020.2.22/뉴스1 © News1 홍성우 기자 |
강원 화천군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산천어 낚시 연장운영을 종료했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같은 생활권인 강원 춘천시와 삼척, 속초에서 5명의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이날 대책회의를 열고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이에 따라 22일 밤부터 수상낚시와 대낚시, 보트 낚시 등 모든 프로그램이 전면 종료됐다.
최문순 군수는 “사람이 모이는 행사는 원칙적으로 이시간 이후 잠정 유보한다”며 “군청사와 모든 읍·면 근무 직원들과 민원인에 대해서도 손소독과 체온점검 등 강력한 예방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은 지난 축제 폐막 다음날인 17일부터 수상낚시 등을 연장운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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