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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접촉한 울산대병원 의료진, 15명 모두 '음성'

주말간 병원 전 구역 소독·방역 실시, 24일 정상진료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2020-02-21 22:45 송고
울산대학교병원 전경 /뉴스1 © News1
울산대학교병원 전경 /뉴스1 © News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울산대병원 비뇨기과 의료진과 직원 모두 '음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대병원은 21일 확진자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큰 비뇨의학과 의료진 등 직원 15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병원은 영천에 거주하는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역학조사 과정에서 지난 17일 울산대병원을 비뇨기과 외래를 방문했다는 통보를 받고 낮 12시 신관 1층 비뇨의학과를 임시 폐쇄했다.

이와 함께 자체방역을 실시해 접촉자들을 격리해 검사를 진행했다.

병원은 대상자 모두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비뇨의학과 폐쇄 조치를 해제했다.
다만 주말을 기해 병원 전구간 소독 및 방역작업을 실시하고, 비상진료체계를 한층 강화해 24일부터 정상 진료에 들어갈 계획이다.

병원 측은 확진환자가 울산대병원을 방문한 것은 증상이 나타나기 전으로 파악했으며, 현재까지 알려진 코로나19 특성상 병원 내 전염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울산대병원을 방문한 확진자는 지난 16일 대구에서 다른 확진자를 접촉했고, 20일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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