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신약·박서준' 효과…한국콜마, 3년 연속 '1조클럽' 달성

CKM 등 주요 자회사 실적 성장 영향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2020-02-21 17:25 송고
한국콜마 로고.© 뉴스1

한국콜마가 3년 연속 매출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한국콜마는 지난해 연결기준 13.5% 증가한 1조 540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7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30.9%(1조3579억원) 오른 수치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368억원에서 8.6% 감소한 336억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콜마 실적 성장 배경으로는 '씨케이엠'(CKM) 등 주요 자회사의 실적 성장이 꼽힌다. 씨케이엠은 CJ헬스케어의 모회사로, 한국콜마가 지난 2018년 1조3000억원에 인수했다.
     
구체적으로 CJ헬스케어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인 '케이캡정'을 선보인 것이 실적 호조에 힘을 보탰다. 케이캡정은 지난해 3월 출시된 국내 30번째 개발신약이다. 또한 배우 박서준을 모델로 내세운 숙취해소제 '컨디션환' 역시 실적 견인차 역할을 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CJ헬스케어는 국내 30호 신약 케이캡정(위식도역류질환)이 최고 매출을 경신하며 성장을 이끌었다"며 "H&B사업부의 컨디션환을 비롯한 주력 제품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도 매출증대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jiyounbae@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