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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서도 확진자 1명 발생…대구 신천지 교회 참석

(서울=뉴스1) 홍기삼 기자 | 2020-02-21 13:46 송고 | 2020-02-21 13:59 최종수정
 서울 세종대로의 한 전광판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안내문이 보인다. 2020.2.2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 세종대로의 한 전광판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안내문이 보인다. 2020.2.2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21일 오후 방배3동에 거주하는 남성 신모씨(59)가 코로나19 확진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신모씨는 지난 12일 대구 신천지교회에 참석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국가지정병원인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서초구는 질병관리본부의 즉각대응팀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확진자의 동선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더불어 확진자 접촉 관련 조치(접촉의료진 격리, 방역 소독 등)가 즉각 시행됐다고 전했다.

서초구는 확진자 발생에 따라 서초구 위기 대응단계를 '심각'으로 상향했다.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소독 작업을 더욱 강화했다.

신천지 신자들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서초구는 관내 신천지 관련 시설을 긴급 전수조사하고 신속한 방역활동을 전개, 지역사회 감염을 최대한 차단하겠다고 했다.  
서초구는 구민들을 대상으로 주위에 신천지 활동과 관련한 시설 등의 정보가 있으면 02-2155-8093으로 연락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신천지 교인들께서는 대구집회 참석 여부를 서초구보건소에 알려주시고 외부 활동 자제 등 방역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부탁했다.


arg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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