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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광주계림점, 긴급 휴점…코로나19 의심환자 방문 확인

20일 오후 6시부터 약 1시간 동안 매장 체류…휴점 후 방역

(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2020-02-21 11:50 송고
홈플러스 본사 전경 /사진제공 = 홈플러스 © News1
홈플러스 본사 전경 /사진제공 = 홈플러스 © News1

홈플러스는 21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환자가 방문한 것으로 확인된 광주광역시 동구 소재 홈플러스 광주계림점을 긴급 휴점시켰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지난 16일 대구를 방문했던 광주 북구 시민이 지난 20일 오후 6시부터 약 한 시간 동안 홈플러스 광주계림점에 체류한 것을 이날 확인했다.
21일 매장을 개점하기 전인 오전 9시부터 광주 동구 보건소와 함께 매장 방역하고 임시 휴점했기 때문에 실제 의심환자가 다녀간 뒤 매장이 노출된 시간은 5시간에 불과하다. 영업 재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어제 저녁 코로나19 확진의심환자가 당사 점포를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는 정보를 관할 구청으로부터 전달받은 즉시, 확진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고객과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긴급 방역에 돌입하고 임시 휴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heming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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