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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라쓰' 작가 "박서준 vs 유재명, 나도 기대돼"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2020-02-21 09:35 송고
JTBC '이태원 클라쓰' © 뉴스1
JTBC '이태원 클라쓰' © 뉴스1
'이태원 클라쓰'가 6회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가운데 조광진 작가가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연출 김성윤/ 극본 조광진)가 시청자들의 마음에 제대로 불을 지폈다. 악연의 라이벌 장가그룹을 노리던 박새로이(박서준 분)가 카운터펀치 한 방으로 반란의 시작을 알리며 통쾌하고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안겼다.
또한 무서운 기세로 연일 시청률 상승 곡선을 그리던 '이태원 클라쓰'는 지난 15일 방송된 6회에서 전국 유료 방송 가구 기준 11.6%(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돌파했다.

21일 오후 방송될 7회에서 박새로이와 장대희(유재명 분) 회장의 본격 맞대결이 예고된 가운데,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과 관심에 대해 조광진 작가가 직접 소감을 전했다.

조광진 작가는 먼저 '이태원 클라쓰'를 6회까지 지켜본 소감으로 "새로운 느낌으로 재미있게 잘 보고 있다"라며 "글을 쓸 때 머리에 그렸던 기대치 이상을 매회 보여주고 있다"라고 얘기했다.
비범한 청춘들의 이야기를 다룬 만큼 조광진 작가는 매회 특유의 참신하고 발칙한 명대사, 명장면을 쏟아내며 시청자들의 뇌리에 각인시켰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에 대해서는 "너무 많다. 특히나 기억에 남는 두 장면을 꼽자면 새로이의 핼러윈 이태원 입성, 그리고 조이서(김다미 분)의 '디펜스' 신"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조광진 작가는 "새로이가 수아와 함께 이태원의 핼러윈 밤을 거닐 때, 그 미소에 마음이 울컥거렸다"고 전했다. 이어 오수아(권나라 분)의 입맞춤을 가로막은 조이서의 '디펜스'로 강렬한 엔딩을 선보인 그는 "알고 보면서도 신선했다. 이제껏 본 적 없는 장면이라 작가로서 특히 기분 좋은 신이었다"고 답했다.

박새로이와 장회장의 밀고 당기는 맞대결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조광진 작가 역시 두 사람의 격돌에 남다른 기대감을 나타냈다. 조 작가는 "지난 6회 엔딩을 장식한 새로이와 장회장의 접전으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라며 "앞으로 펼쳐질 새로이와 장회장의 싸움은 나조차도 기대가 된다"라고 밝히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이태원 클라쓰'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50분 방송된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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