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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세이퍼시픽, 기내식 간소화 등 코로나19 방역 조치 강화

안전한 항공 이용을 위한 10가지 조치 마련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2020-02-20 11:59 송고
캐세이퍼시픽항공
캐세이퍼시픽항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기내 방역 및 소독을 강화하고 일부 서비스를 변경하는 등 10가지 조치를 실천한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캐세이퍼시픽은 홍콩 공항 보건 당국 규범 및 항공사 자체 규범에 따라, 모든 항공기 객실을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및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제품을 사용하여 소독한다.
특히, 개인용 TV 스크린, 식사 테이블, 유아용 침대(배시넷), 팔걸이 등 승객들이 자주 접촉하는 곳에 집중적으로 소독 작업을 진행한다.

캐세이퍼시픽은 기내 감염 위험성을 최소화하는 방안으로 중국 본토 운항 항공편에 기내 서비스를 일시적으로 변경한다.

에피타이저, 메인 식사, 디저트 등을 코스 형식으로 제공했던 일등석 및 비즈니스석 기내식 서비스는 하나의 트레이에 모든 식사를 구성해 제공하는 방식으로 변경한다. 프리미엄 일반석과 일반석의 경우 소정의 '스낵백'을 제공한다.
따뜻한 물수건, 베개, 담요, 잡지, 기내 면세품 판매 등의 서비스는 모든 객실에서 일시적으로 중단한다.
  
앞서 캐세이퍼시픽은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해 노선 운항 중단 및 감축했다. 지난 6일부터 3월28일까지 일부 지역(베이징, 상하이, 샤먼, 청두)을 제외한 중국 본토 노선의 운항을 중단한다. 이밖에 아시아, 유럽, 미주 일부 노선도 운항이 임시 중단한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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