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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슬 32점' 하나은행, 삼성생명 꺾고 3위 유지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20-02-19 21:22 송고
부천 하나은행 강이슬. 2020.1.12/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은행이 강이슬의 맹활약을 앞세워 3위를 유지했다.

하나은행은 19일 경기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용인 삼성생명과 경기에서 91-83으로 이겼다.
대표팀 휴식기 이후 재개된 경기에서 하나은행은 귀중한 승리를 챙기며 10승12패(3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한 희망을 높였다. 4위 인천 신한은행(9승13패)과는 1경기 차이다.

반면 삼성생명은 최근 3연패로 8승14패(5위)로 5위에 머물렀다. 하나은행과는 2경기 차이다.

강이슬은 이날 승부처였던 4쿼터에서만 13점을 넣으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강이슬은 68-72로 밀리던 4쿼터 초반 연속 득점으로 동점을 이끌었다. 이어 곧바로 3점 슛까지 성공시키며 75-72를 만들었다.
반면 삼성생명은 에이스 비키 바흐가 종료 4분45초를 남기고 5반칙 퇴장을 당하며 추격 의지를 잃었다. 결국 하나은행은 끝까지 리드를 지켜내며 승리를 가져갔다.

하나은행은 강이슬과 함께 마이샤 하인스 알렌이 34득점 16라운드의 활약으로 힘을 보탰다.

반면 삼성생명에서는 김한별이 29점, 9도움을 올렸지만 팀 패배로 아쉬움을 남겼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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