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불청' 한정수 컴백→박선영x김광규 '배꼽 잡은' 탁구공 게임(종합)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020-02-19 00:37 송고
SBS '불타는 청춘' 캡처 © 뉴스1
SBS '불타는 청춘' 캡처 © 뉴스1
'불타는 청춘' 한정수가 1년여 만에 컴백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 최성국, 김광규, 이연수, 박선영, 김부용, 구본승, 최민용, 강문영, 강경헌, 안혜경 그리고 오랜만에 합류한 한정수가 강원도 평창에서 뭉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한정수가 돌아와 눈길을 모았다. 제작진은 새 친구를 소개하며 "남자고 키가 186cm이다. 모델 출신 연기자"라고 힌트를 줬다.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등장한 이는 새 친구로 출연했던 한정수였다.

1년여 만에 '불타는 청춘'을 다시 찾아온 한정수는 "오랜만에 인사 드리겠다. 새 친구 한정수입니다"라며 능청스럽게 인사를 건넸다. 그는 "1년이 지나면 법적으로도 새 친구다"고 특유의 유머를 뽐냈다.

한정수는 근황도 전했다. 그는 "1년동안 드라마도 했는데 끝나고는 똑같다. 그냥 일상이다. 맨날 강아지 보고 산책하고 영어 공부 좀 했다"고 털어놨다. "놀랄 만한 소식, 열애설은 없었냐"라는 최성국의 질문에 한정수는 "그랬으면 좋겠다. 사적인 거는 아무 일 없이 똑같으니까"라고 담담하게 밝혔다.

이날 제작진은 이번 여행 콘셉트를 '불청 클래식'이라고 설명했다. 2015년 초창기 때처럼 아무런 준비 없이 현장에서 자급자족으로 해결해야 했다. 청춘들이 발견한 식재료는 감자, 옥수수뿐이었다. 결국 다양한 감자 요리를 만들었다.
청춘들은 강원도 감자가 100% 들어간 감자전을 맛보고 행복해 했다. 강경헌은 "이거 하다가 질리면 매운 감자 해먹을 거다"면서 웃었다. 다른 멤버들 역시 소박한 밥상에도 행복해 했다. 감자밥은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하지만 청춘들은 계속해서 감자만 먹었더니 질린다며 힘들어했다. 강문영은 "시원한 거 먹고 싶다. 속이 지금 느끼하다"고 털어놨다. 최민용은 "오늘 감자의 끝은 어디야?"라며 농담을 던지기도. 이에 최성국은 "제작진이랑 딜을 하자"며 게임을 제안했다.

이들은 달걀, 콜라, 라면을 걸고 다양한 게임에 임했다. 림프절 마사지 운동 15초 안 웃고 버티기부터 100초 탁구공 릴레이 게임 등이 펼쳐졌다. 첫 게임에서는 모든 멤버들이 가까스로 웃음을 참으며 탄산음료를 획득했다.

특히 탁구공 릴레이 게임에서는 박선영이 물고 있던 숟가락을 덜덜 떨며 청춘들을 배꼽 잡게 만들었다. 다음 타자 김광규까지 웃음이 터졌다. 위기를 넘기고 성공하자 모두가 환호했고, 청춘들은 계란 한 판을 얻을 수 있었다.


lll@news1.kr

오늘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