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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계명대 동산병원도 코로나19 의심환자로 응급실 통제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2020-02-18 17:27 송고 | 2020-02-18 17:51 최종수정
18일 31번째 신종코로나 감염증(코로나 19) 국내 의심 환자가 앙성 판정을 받은 대구시 수성구 보건소와 선별진료소가 폐쇄됐다.. 2020.2.18/뉴스1 © News1 남승렬 기자
18일 31번째 신종코로나 감염증(코로나 19) 국내 의심 환자가 앙성 판정을 받은 대구시 수성구 보건소와 선별진료소가 폐쇄됐다.. 2020.2.18/뉴스1 © News1 남승렬 기자

대구 계명대 동산병원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환자가 발생해 격리 치료 중인 것으로 18일 확인됐다.

동산병원 응급실은 현재 신규 환자를 받지 않는 등 통제가 이뤄지고 있다.
동산병원에 따르면 전날(17일) 오후 10시 대구 수성구 신매동의 한 병원에서 이송된 37세 한국인 여성이 응급실에서 폐렴 증세를 보여 응급실 내 음압 격리실에 격리됐다.

동산병원 관계자는 "선별진료소에서 확인해 본 바로는 해외 여행 등의 이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폐렴 소견 등 코로나19 증세를 보여 응급실을 폐쇄하고 환자를 격리 중"이라며 "응급실에 기존에 있는 환자를 제외한 새로운 환자는 받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여성의 검체는 오후 2시 달서구보건소에 의뢰돼 검사가 진행 중이며 결과는 자정쯤 나올 것으로 전해졌다.
동산병원 측은 음성 판정이 나오면 응급실 통제를 풀고, 양성이 나오면 국가지정격리병동인 대구의료원 등으로 환자를 이송할 예정이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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