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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다녀온 30대남성 사망 전 심폐소생술…코로나19 검사중(상보)

이날 오전 10시25분 병원으로 이송…전날 밤부터 몸살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이영성 기자, 서영빈 기자 | 2020-02-18 14:38 송고 | 2020-02-18 16:08 최종수정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환자로 분류된 30대 한국인 남성이 지난 1월 중국 하이난을 다녀왔으며, 이날 오전 숨기기 전 심폐소생술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환자로 분류된 30대 한국인 남성이 지난 1월 중국 하이난을 다녀왔으며, 이날 오전 숨기기 전 심폐소생술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환자로 분류된 30대 한국인 남성이 숨져 검사가 진행중이다. 이 남성은 지난 1월 중국 하이난을 다녀왔으며, 숨지기 전 심폐소생술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와 서울 관악구에 따르면 조원동에 거주하는 38세 남성이 이날 오전 10시25분쯤 인근 병원으로 이송 도중 숨졌다. 이 남성은 전날 밤부터 몸살 기운이 있었으며, 의식과 호흡이 없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구급대원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정은경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이날 오송 질병관리본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해당 남성은 숨지기 직전에 응급실로 이송돼 심폐소생술 구역에서 처치를 받았다"며 "현재 검체에 대한 바이러스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남성의 검사 결과는 이날 오후 6시쯤 나올 예정이다.


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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