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훈 시대전환 공동대표. © News1 이승배 기자

시대전환 등 2040세대 중심의 정당과 정치정책그룹은 17일 4.15 총선을 앞두고 핵심의제로 '연금·일자리·주거'를 제시했다.

시대전환과 날아, 나비미래1020, 내일을위한오늘, 한국청년정책학회 등은 이날 오후 7시30분 서울 중구 명동에서 '정치의제 포럼'을 열고 총선 핵심의제를 선언했다. 이들은 지난달부터 6차례 협의를 통해 공통 의제 설정과 대안을 모색했다.

핵심 3대 의제인 '연금·일자리·주거'는 20대부터 40대까지의 삶과 직결되는 문제로, 향후 디지털경제로의 전환 시기에서 다뤄야 할 새로운 해결책에 대한 논의도 이어갈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21대 국회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기 위한 정치의 세대교체 필요성도 강조할 방침이다.

조정훈 시대전환 대표는 "오늘날 정치의 무능력과 후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경험과 시각을 가진 이들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판 갈이의 대상은 판 갈이를 완성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정현호 내일을위한오늘 대표는 "다른 정치철학을 가진 청년정치인들이 공통의 의제를 합의해 낼 수 있다면 정치 갈등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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