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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 '밥먹다' 이상아, 김혜수·하희라 언급…"'88 트로이카'였다"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020-02-18 06:30 송고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 캡처 © 뉴스1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 캡처 © 뉴스1
배우 이상아가 김혜수, 하희라를 언급했다.

이상아는 지난 17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밥먹다')에서 1988년에 큰 인기를 끌었던 스타로 자신을 비롯해 김혜수, 하희라를 꼽았다.
이상아는 관련 질문을 받고 "'88 트로이카'는 김혜수, 하희라, 나였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내가 좀 주춤하니까 밑에 후배들이 또 트로이카를 형성하고 그러더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제작진은 "이미연이 치고 들어오지 않았냐. 라이벌 아니였냐"고 물었다. 그러자 이상아는 "같은 드라마에 또래가 나오니까 시청자들이 자꾸 비교 아닌 비교를 했다. 그래서 라이벌이라 했지, 사실은 미연이가 4년 후배다"고 설명했다.

이상아는 당시 어마어마한 인기를 누리며 500편의 광고를 찍었다고. 윤정수가 이같은 사실을 먼저 언급하자, 이상아는 고개를 끄덕이며 인정했다.

이상아는 음료 광고에서도 메인이었다고 했다. 이 광고에는 이상아를 포함해 김혜수, 김혜선도 함께 있었다. 이상아는 "L제과 전속 모델을 찾는다고 해서 갔다. 셋이 오디션처럼 본 거다. 일단 내가 메인이었다"라더니 "지금 얘기해도 기분 나빠하지 않겠지?"라며 솔직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윤정수는 "김혜수 삐치지 않는다. 너무 잘 나간다"고 받아쳤고, 이상아는 "혜수 언니 잘 나가지. 가서 나 좀 꽂아 달라고 해야겠다"고 농담을 던지며 웃었다.

이상아는 이어 "내가 정말 감사한 게 장미희, 정윤희 선배님 있고 그 다음에 김미숙, 이혜숙 선배님이 있었다. 트로이카가 시대별로 있었는데 우리가 마지막 트로이카였다"면서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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