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배철수 잼' © 뉴스1

'배철수 잼' 이장희가 대표곡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의 비화를 밝혔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배철수 잼(Jam)'에서는 레전드 가수 이장희와 정미조의 이야기가 계속해서 이어졌다.이장희는 대한민국 최초로 영화 OST 앨범을 발매했고, 당시 이장희의 '별들의 고향' OST 앨범 이후 우리나라의 영화 OST 앨범들이 쏟아졌음을 밝혔다.

이어 이장희는 대표적인 히트곡이자 '별들의 고향' 앨범 수록곡 중 하나인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의 숨은 이야기를 털어놨다. 원래 가수 김세환을 염두에 두고 쓴 곡이었던 것. 이장희는 "아내가 나를 위해 만든 건데 왜 김세환씨가 부르냐고 해서"라며 자신이 직접 노래를 부르게 됐음을 밝혔다.

뒤이어 '별들의 고향' OST 수록곡 중 하나인 윤시내의 '나는 열아홉살이에요' 무대를 러블리즈의 류수정이 재연하며 색다른 매력으로 추억을 회상하게 했다.

한편, MBC '배철수 잼'은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레전드 DJ 배철수가 '음악'을 통해 사회 각 분야 유명인사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토크쇼로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50분, 총 8부작으로 방송된다.


hanap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