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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박신혜·전종서 "촬영 없는 날에도 가서 맞춰…궁합 되게 좋았다"

[N현장]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2020-02-17 11:58 송고
배우 박신혜가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콜’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전종서(오른쪽)을 바라보며 미소를 짓고 있다. 영화 ‘콜’은 과거와 현재, 서로 다른 시간대에 살고 있는 두 여자가 한 통의 전화로 연결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2020.2.17/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배우 박신혜가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콜’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전종서(오른쪽)을 바라보며 미소를 짓고 있다. 영화 ‘콜’은 과거와 현재, 서로 다른 시간대에 살고 있는 두 여자가 한 통의 전화로 연결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2020.2.17/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배우 박신혜와 전종서가 연기 호흡에 대해 밝혔다.

박신혜는 "17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콜'(감독 이충현) 제작보고회에서 전종서와 호흡에 대해 "하나의 세트장에서 시대가 달라지기 때문에 한번에 촬영을 하곤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모니터 보고는 한계가 있어서 촬영 들어가기 전에 리딩하고, 현장에서 느껴지는 분위기가 달라서 또 직접 현장에 가서 대사를 서로 맞춰주곤 했다"고 밝혔다.

이에 전종서는 "초반에 제 분량을 많이 찍었는데 영숙이가 주로 공격을 하는 쪽이고, 서연이 수비나 방어를 한다. 제가 초반에 어떤 에너지로 해야 할지 가늠이 안 됐다. 그래서 전 그냥 막 달렸던 것 같다. 어느 순간부터는. 아까 언니가 말씀하신 것처럼 중간중간 전화 때문에 촬영장 방문해서 연기를 볼 수 있었는데 완성된 영화를 보고 나니까 서연과 영숙의 에너지가 많이 비례했던 것 같다. 호흡적인 부분에 있어서 말씀드리자만 궁합이 되게 좋았던 것 같다"고 강조했다.

한편 '콜'은 과거와 현재, 서로 다른 시간대에 살고 있는 두 여자가 한 통의 전화로 연결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로, 박신혜 전종서 김성령 이엘이 출연한다. 박신혜는 2019년 현재에 살고 있는 서연 역을, 전종서는 1999년 과거에 살고 있는 영숙 역을 맡았다.

3월 개봉 예정.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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