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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김정은, '김정일 생일' 금수산 참배…22일만에 공개행보(종합)

광명성절 맞아 최룡해·박봉주·김재룡과 함께 참배

(서울=뉴스1) 박상휘 기자 | 2020-02-16 06:42 송고 | 2020-02-16 06:44 최종수정
(평양 노동신문=뉴스1)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인 광명성절(2월16일)을 맞아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6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공개활동은 지난달 25일 설 명절 기념공연 참석 이후 22일 만이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인 광명성절(2월16일)을 맞아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6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공개활동은 지난달 25일 설 명절 기념공연 참석 이후 22일 만이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6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2월16일)인 광명성절을 맞아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우리 당과 국가, 무력의 최고령도자 김정은 동지께서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광명성절에 즈음하여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으시였다"고 보도했다.
다만, 참배 시기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김정은 위원장은 통상적으로 광명성절 당일 0시에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해 왔다.

이날 참배에는 최룡해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과 박봉주 국무위원회 부위원장, 김재룡 내각총리가 참석했으며 정치국 위원들도 함께했다.

신문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김정일 위원장 입상에 꽃바구니를 진정했으며 당 간부들과 함께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위원장의 입장에 경의도 표했다.
아울러 김정은 위원장은 김정일 위원장이 생전의 모습으로 있는 영생홀을 찾았으며 경의를 표하며 삼가 인사도 드렸다고 신문은 전했다.

신문은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성원들은 장군님(김정일)의 한생을 되새기면서, 김정은 동지의 사상과 영도를 높이 받들고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 전원회의 결정 관철을 위해 더욱 힘차게 내짚어나갈 철석의 맹세를 다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정은 위원장이 공개행보에 나선 것은 지난달 25일 설 맞이 축하공연을 관람한 뒤 22일 만이다. 일각에서는 코로나19 방역으로 인해 참배를 거르지 않겠냐는 추측도 나왔지만 이를 불식시키고 공개행보에 나섰다. 


sanghw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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