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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러'강하늘·안재홍·옹성우, 아르헨티나 여행 시작…탱고에 먹방까지(종합)

(서울=뉴스1) 이승진 기자 | 2020-02-15 21:33 송고 | 2020-02-16 02:19 최종수정
/화면캡처=JTBC '트래블러'© 뉴스1
/화면캡처=JTBC '트래블러'© 뉴스1
'트래블러' 강하늘 안재홍 옹성우가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첫 날을 보냈다.

15일 오후 방송된 JTBC '트래블러-아르헨티나'에서는 강하늘 안재홍 옹성우의 아르헨티나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세 사람은 아르헨티나에 도착하자마자 공항에서 자신들을 맞이하는 소녀팬들에 당황해했다. 강하늘 안재홍 옹성우는 소녀팬들의 열띤 환호에 놀라면서도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들의 공항 영상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실시간 중계되기도 했다.

강하늘 안재홍 옹성우는 당초 공항에서 환전을 하기로 했지만 소녀팬들의 환대에 계획을 변경해 제작진에 빌린 돈으로 택시를 타고 숙소로 향했다.

오벨리스코 근처에 잡아둔 숙소에 도착한 세 사람은 미리 받아둔 메시지를 확인했지만 스페인어로 돼 있어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우여곡절 끝에 숙소에 입성했다.
각자 자신의 방에서 짐을 푼 세 사람은 밖으로 나가려했지만 나가는 문을 열지 못해 쩔쩔맸다. 관리인의 도움으로 무사히 건물 밖으로 나간 세 사람은 따뜻한 날씨와 외국사람들의 사교성 등에 감탄하며 거리를 걸었다.

강하늘 안재홍 옹성우는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항구이자 탱고의 발상지인 라 보카에 도착했다. 거리 곳곳에는 탱고 벽화를 비롯해 탱고 동상이 있었고 이들은 탱고춤을 볼 수 있는 카페에 들어섰다.

매혹적인 탱고에 이끌려 한 카페에 들어선 세 사람은 댄서들의 춤을 구경하며 감탄했다. 옹성우는 "다리를 촥! 솩! 하는게 정말 멋있었다"고 말했다. 이윽고 세 사람은 무대에 올라 여성 댄서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탱고를 추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다음으로 찾은 관광지는 양조위 장국영 주연의 영화 '해피투게더'의 촬영지였다. 강하늘은 "대학 때 교수님이 보라고 해서 봤던 영화였는데 너무 놀랐던 기억이 난다"고 전했다. 안재홍은 "'화양연화'에 나온 레스토랑에 찾아간 적이 있었는데 없어졌더라"라고 전하며 세 사람은 공통분모인 영화 이야기에 흠뻑 빠졌다.

저녁식사로 아르헨티나 대표 음식 '아사도' 를 먹기 위해 레스토랑에 도착한 이들은 아사도 모둠과 티본 스테이크를 주문했다. 이윽고 음식이 도착했고 맛을 본 세 사람은 감탄사를 아끼지 않았다. 강하늘은 "최상급의 족발 같은 느낌"이라며 "옛날에 엄마가 장조림 해줬을 때의 느낌이다"라고 평했다. 안재홍 역시 "겉바속촉(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이라며 옹성우에게 "우리 15일 동안 아사도만 먹을래?"라며 웃었다.

세 사람은 다음날 여행 계획에 대해 이야기 했다. 강하늘이 오전에 개인 시간을 갖는 건 어떠냐 물었다. 이에 안재홍은 옹성우에 "스카이 다이빙 예약하면 되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옹성우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르헨티나에 가면 '스카이 다이빙'을 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강하늘과 안재홍은 "절대 하지 않겠다"며 단호하게 거절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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