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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맛 충전 손흥민, 커리어 첫 5경기 연속골+시즌 15호포 도전

토트넘, 16일 오후 11시 아스톤빌라와 26라운드 원정경기

(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2020-02-15 17:27 송고
손흥민이 커리어 첫 5경기 연속득점에 도전한다. © AFP=뉴스1

손흥민이 또 한 번 '최초 기록'에 도전한다. 충전된 에너지와 함께 커리어 최초의 5경기 연속골 사냥에 나선다.

토트넘이 1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빌라파크에서 아스톤 빌라와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여전히 주포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는 가운데 토트넘 공격진의 기둥인 손흥민의 출격은 확실시 된다. 오랜만에 꿀맛 같은 휴식도 취한 상태다.

손흥민은 지난 1월5일 미들즈브러와의 FA컵 64강부터 2월6일 사우샘프턴과의 FA컵 32강 재경기까지 8차례 경기에 빠짐없이 출전했다.

지난 15일 미들즈브러와의 32강 재경기에서 후반 15분 투입된 것을 제외하면 다 선발이었다. 때문에 미들즈브러전 이후 약 열흘간의 공백기는 그야말로 달콤한 쉼표였다.  

그 기간 동안 한국에서 의미 있는 시간도 가졌다. 짧은 휴식기를 이용해 조용히 한국을 찾아 개인 일정을 소화했던 손흥민은, 지난 11일에는 파주NFC)서 진행된 스포츠 진로탐색 프로그램인 '드림(Dream) KFA'에 깜짝 등장해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갖기도 했다. 그날 오후 곧바로 영국행 비행기에 오른 손흥민은 이후 아스톤빌라전 준비에 집중했다.

손흥민의 최근 페이스는 아주 좋다. 지난달 23일 노리치시티와의 경기에서 새해 마수걸이 포를 신고했던 손흥민은 1월26일 사우샘프턴과의 FA컵과 지난 3일 맨체스터시티와의 정규리그 그리고 휴식기 돌입 전 마지막 경기였던 6일 사우샘프턴과의 경기까지 연속으로 골을 터뜨렸다. 4경기 연속골 상승세와 함께 어느새 시즌 득점은 14골로 늘어났다.

만약 아스톤빌라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는다면 커리어 최다 연속경기 신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지난 2010년 독일 함부르크 소속으로 프로에 데뷔한 손흥민은 지금껏 4경기 연속골이 최고였다.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수 있는 기회다. 마침 배경도 안성맞춤이다.

강등권 바로 앞인 17위에 그치고 있는 아스톤빌라는, 특히 리그 최다실점(47실점) 불명예를 쓰고 있을 정도로 뒷문이 불안하다. 에너지 채운 손흥민이 5경기 연속골을 노릴 수 있는 상대다. 10승7무8패 승점 37점으로 6위에 머물고 있는 토트넘으로서도 승점 3점을 챙겨 상위권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야한다.

이후 스케줄을 생각할 때도 상승세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 아스톤빌라전이 끝나면 손흥민과 토트넘은 20일 라이프치히(독일)와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갖는다. 이어 22일에는 4위 싸움을 펼치고 있는 첼시와의 맞대결이 이어진다.

손흥민에게도, 토트넘에게도 아주 중요한 아스톤빌라전이다.


lastuncl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