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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 뉴욕오픈 8강서 에드먼드에 석패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20-02-15 08:53 송고
남자 테니스 권순우. /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남자 테니스 권순우. /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권순우(23·당진시청·84위)가 카일 에드먼드(62위·영국)에 막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뉴욕오픈(총상금 71만9320달러) 4강 진출이 무산됐다.

권순우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자 단식 3회전에서 에드먼드에 1-2(6-3 2-6 6-7)로 졌다. 2시간 8분의 혈투 끝에 맛본 아쉬운 패배였다.
16강에서 강호 밀로시 라오니치(캐나다·32위)를 잡고 8강에 오른 권순우는 개인 통산 첫 투어 4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권순우가 투어 대회 단식 8강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3번째다.

서브 에이스 숫자(6-7)나 더블폴트(2-3) 등 기록상으로는 에드먼드에 크게 밀리지 않았지만 뒷심이 부족했다. 

권순우는 첫 세트에서 상대 서브 게임을 3차례 가져가는 등 좋은 출발을 알렸다.
반면 2세트를 2-6으로 내주며 흔들린 권순우는 3세트 중반까지 4-3으로 앞섰지만, 타이브레이크 접전 끝에 결국 석패했다.

그는 이번 대회를 통해 랭킹 포인트 45점과 상금 2만1390달러(약 2530만원)를 받았다.

뉴욕오픈을 마친 권순우는 미국 플로리다 델레이비치로 이동, ATP 투어 델레이비치 오픈에 출전할 예정이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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