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미스터트롯' 하동근, 15일 정식 데뷔…배일호·김양 지원사격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2020-02-14 09:07 송고
하동근© 뉴스1
하동근© 뉴스1

TV조선 '내일은 미스터 트롯' 출신 하동근이 가수로 정식 데뷔한다.

하동근은 오는 15일 12시 디지털 싱글 ‘꿀맛이야’를 발표하며 본격적인 가수 행보에 나선다.
그는 '미스터 트롯'의 101팀 중 직장부 참가자로 나서 눈도장을 찍은 남해 출신이다. 당시 하동근은 정승제, 안성훈, 최윤하, 정호 등 ‘죽음의 조’에서 가수 진성의 ‘안동 역에서’를 불러 13인의 마스터들로부터 무려 12개의 하트를 받았다.

특히 ‘안동 역에서’ 원곡자인 진성으로부터 “장차 크게 될 가수”라는 극찬을 들어 노래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에 용기를 낸 하동근은 지난 해 말, 담배 공장을 퇴사했고 이후 앨범 준비 작업에 들어가 ‘꿀맛이야’를 발표하게 됐다. ‘꿀맛이야’는 장윤정, 박현빈, 윙크 등의 앨범을 프로듀싱하고 ‘앗 뜨거’ ‘부끄부끄’ 등 히트곡을 탄생시킨 김재곤 작곡가가 만든 경쾌한 리듬의 세미 트로트곡이다.  

이 곡은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먹는 삼시세끼가 꿀맛이라는 재치 넘치는 가사와 신나는 록사운드에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인상적인 곡이다.   

음원 발표에 앞서 하동근은 재치 넘치는 티저 영상도 선보였다. 40초 분량의 이번 티저 영상에는 많은 톱스타들이 하동근을 위해 힘을 보탰다. 국민 가수 배일호, 트로트 가수 김양, ‘미스터트롯’의 직장부에 함께 출전한 가수 정호, 방송인 김민아, 개그우먼 이태영, 김상희, 방송인 하지혜, 이해솔, 오들희 등이 총출동했다.  
하동근은 “평범한 공장 근로자에서, 내 이름을 내건 가수가 된다는 사실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며 "'미스터트롯'을 통해 맺은 인연 모두가 소중하고, 이번 데뷔곡 ‘꿀맛이야’를 통해 전국민에게 신명과 흥을 전파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하동근은 현재 국악방송 ‘소리를 배웁시다’에 고정 패널로 출연 중이며, 유튜브 채널 ‘트롯 오빠’를 통해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들과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영상을 선보이고 있다. 채널 오픈 한달여 만에 누적 조회수 100만뷰를 넘어서는 등 신흥 트롯 채널로 주목받고 있다.


hmh1@

오늘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