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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르네 젤위거, 아카데미 트로피 만남…조회수 60만 돌파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20-02-13 09:07 송고 | 2020-02-13 10:48 최종수정
봉준호 감독과 르네 젤위거(맨 우측)© AFP=뉴스1
봉준호 감독과 르네 젤위거(맨 우측)© AFP=뉴스1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직후,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르네 젤위거와 '기생충'으로 새로운 역사를 쓴 봉준호 감독이 만난 장면이 6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영화 '주디'의 주인공 르네 젤위거와 '기생충' 봉준호 감독은 아카데미 시상식 직후 깜짝 만남을 가졌다. 미국 버라이어티는 최근 공식 트위터에 르네 젤위거와 봉준호 감독의 짧은 대화 영상이 업로드 됐고 이는 60만 조회수와 4000 리트윗을 기록하며 온라인상에 빠르게 퍼져나갔다.
영상 속에서 봉준호 감독은 르네 젤위거를 먼저 발견하고 인사를 건넨다. 이에 르네 젤위거는 "우리 다시 만났네요"라며 반가워한다. 오스카 트로피의 영광을 안은 두 사람은 앞서 수많은 시상식에서 연이어 수상하며 만나왔고 특히 지난 골든글로브 애프터파티에서는 이들이 악수하는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모은 바 있다.

이어 르네 젤위거는 봉준호 감독 앞에 놓인 4개의 트로피를 보고서는 "트로피 그게 전부예요?"라며 위트 있는 농담을 던진다. 그러자 봉준호 감독은 "너무 많죠. 미안합니다"라고 이를 재치 있게 받아 쳐 웃음을 유발하고 있다.

이에 국내 커뮤니티에서는 "다음 영화에 출연을! 르네 누님도 잘돼서 너무 좋네요" "대배우에게 사랑받는 볼빨간 봉감독님!" "암쏘 소리~! 킬링 포인트네요" "와… 꿈만 같아요. 트로피 친구 르네 젤위거" "합성 보는 것 같은 기분" 등의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이밖에도 '남자의 자신감.JPG' '매의 눈 발동한 봉준호' '봉준호 감독의 친화력' 등의 제목의 게시글들도 끊임없이 올라오고 있어 르네 젤위거와 봉준호 감독의 만남은 당분간 계속해서 화제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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