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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김성주, 고추장 삼겹살 결국 뱉어…"잡내 많이 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20-02-12 23:47 송고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 뉴스1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 뉴스1
'백종원의 골목식당' 김성주가 오래 숙성한 삼겹살을 참지 못하고 뱉었다.

12일 오후에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기찻길 골목'의 첫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백종원은 삼겹구이집을 제일 먼저 방문했고, 사장님은 인공 조미료를 쓰지 않는다며 백종원을 기대하게 했다. 호평을 받았던 김치찌개 맛과는 달리 고추장 삼겹삽이 문제로 가장 먼저 지적됐다.

너무 오래돼 잡내가 심하게 났던 것. 사장님은 간장 삼겹살은 10일가량 숙성했지만 고추장 삼겹살은 한 달 이상 숙성한 것임을 인정했다.

이에 '잡내감별사' 김성주가 시식에 나섰다. 김성주는 고추장 삼겹살을 씹다가 결국 뱉어버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성주는 "사장님 보고 계신데 미안하다. 제가 너무 예민해서"라며 조심스러워했다.

이어 김성주는 "잡내가 많이 나는 고기는 오랜만이다"며 비계의 식감에도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더불어 김성주는 오래 맛을 보다가 뒤이어 뱉은 이유에 대해 고추장 양념에 가려 처음에는 느끼지 못하다가 후반에 잡내가 많이 느껴진다고 털어놨다.
뒤이어 인공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사장님의 주방에 맛소금과 사골 분말 등 다양한 조미료들이 발견되면서 웃음을 안겼다. 백종원은 "조미료를 쓰는 건 나쁜 건 아니다. 알고 써야 한다"며 조언을 이어갔다.

한편,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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