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 뉴스1 |
12일 오후에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기찻길 골목'의 첫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MC들은 과거 경춘선이 지나다녔던 공릉동을 소개하며 추억담을 이야기했다. 학창 시절을 회상하던 김성주는 기타 연주를 하면 인기가 많았던 당시를 떠올렸고, 그러자 백종원이 "신대철이 내 고등학교 때 친구인데"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백종원은 기타를 가르쳐주겠다는 신대철의 제안에도 귀찮음에 뿌리쳤다고 밝히며 기타를 배우지 못했음을 후회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김성주는 "요리에 집중하시느라"라고 포장하려 했지만 백종원은 "그때 요리도 안 했다. 먹으러 다녔지"라며 웃음을 더했다.
김성주와 정인선은 백종원이 기타 치는 모습을 상상하려 했고, 백종원은 자신이 기타 치는 모습이 안 어울린다며 쑥스러워해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한편,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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