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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특허 빅데이터 활용 서비스기업 육성 신규 추진

10개 중소·벤처기업에 비즈니스모델 개발 등 지원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2020-02-12 15:28 송고
특허청은 민간기업이 특허 빅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상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2020년도 IP정보서비스 벤처기업 육성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 © 뉴스1
특허청은 민간기업이 특허 빅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상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2020년도 IP정보서비스 벤처기업 육성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 © 뉴스1

특허청은 민간기업이 특허 빅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상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2020년도 IP정보서비스 벤처기업 육성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특허 빅데이터는 4억3000만여 건의 세계 모든 기업·연구소 등의 기술개발 동향, 산업·시장 트렌드 등이 집약된 기술정보의 보고를 뜻한다.
특허 빅데이터의 경우 경쟁사의 특허를 회피하거나 결정적인 기술노하우에 대한 단서를 찾아 연구방향을 제시, R&D 성공률을 높이고 기간도 단축할 수 있다.  
    
그러나 국내 IP서비스시장은 출원서 번역 등 단편적인 서비스 위주에 시장 규모도 약 1조원 정도로 경쟁력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정부가 우리나라 IP서비스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특허 빅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 연구개발 사업에 발 벗고 나섰다.

새로운 서비스상품을 출시하려는 중소·벤처기업이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IP·IT·시장전문가(협력기관)의 도움을 받아 비즈니스모델 및 시범서비스 개발을 지원받게 된다.
 
우선 올해는 약 8개월 간 총 11여억 원의 예산(10개 과제)을 투입하고, 향후 성과를 분석해 사업규모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특허청 홈페이지 및 한국특허정보원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으며, 모집기간은 13일부터 27일까지다.

특허청 박호형 산업재산정책국장은 “특허 빅데이터는 정보적 자산가치가 매우 높은 분야이지만 해외 글로벌서비스기업에 비해 경쟁력이 부족해 IP서비스산업이 발전하는데 한계가 있었다”라며 “앞으로 국내 IP서비스기업이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pcs42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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