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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 엄지원, 막강 존재감 열연…장르물 새 막 열었다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2020-02-12 15:06 송고
tvN '방법' © 뉴스1
tvN '방법' © 뉴스1
'방법' 엄지원이 강렬한 존재감의 열연으로 극을 이끌어 가고 있다.

지난 10일 오후 9시30분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방법'(극본 연상호/ 연출 김용완)에서는 김주환(최병모 분)의 사망 소식을 듣고 충격에 빠진 임진희(엄지원 분)가 소진(정지소 분)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는 진희가 방법이라는 주술이 실재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장난으로 치부했던 '악귀'의 정체를 확인하려 한 것이었다. 하지만 진희는 그저 사회부 기자로서 진종현(성동일 분) 회장이 이끄는 '포레스트'의 비리를 밝히기 위한 것이었을 뿐, 강력하게 "방법을 해야한다"고 주장하는 소진으로 인해 혼란에 빠졌다.

엄지원은 자신이 부탁한 '방법'으로 인해 진짜 사람이 죽었다는 사실에 충격에 휩싸인 '임진희'를 흡인력 있게 그려내며 몰입감을 높였다.

엄지원은 본인도 모르는 새 알 수 없는 저주의 세계에 발을 디뎠다는 사실에 두려워하면서도 '악귀'에 대한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정지소의 뒤를 밟는가 하면, 그가 위험에 처한 것을 보고 나서는 등 정의감 넘치는 캐릭터 표현도 세심하게 그려냈다.

한편 '방법'이라는 한국형 주술을 통해 새로운 오컬트 장르의 서막을 드라마 '방법'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30분에 방송된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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