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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지가]공시지가 평균, 서울 592만 vs 전남 2만1323원 '277배'

서울·인천·부산·대구·경기·대전·광주·울산·세종 순
서울, 2000만원 이상 고가필지도 서울 '압도적'

(서울=뉴스1) 전형민 기자 | 2020-02-12 13:15 송고
신광호 국토교통부 부동산평가과장이 12일 정부세종청사 브리핑실에서 2020년 표준지 공시지가 발표와 관련한 인터뷰를 갖고 있다.  © News1 장수영 기자
신광호 국토교통부 부동산평가과장이 12일 정부세종청사 브리핑실에서 2020년 표준지 공시지가 발표와 관련한 인터뷰를 갖고 있다.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과 전라남도의 표준지 평균가격이 277배나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12일 공개한 2020년 시·도별 표준지 평균가격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에서 ㎡당 평균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로 592만2233원이었다.
인천이 59만2307원으로 2위, 부산이 58만3806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대구와 경기도가 각각 43만3530원, 37만8552원으로 뒤를 이었다. 

대전(25만9634원), 광주(24만6938원), 울산(18만4487원), 세종(13만8956원), 제주(10만503원) 등 특별·광역시 8곳은 전부 10만원 대를 넘겼다.

반면 ㎡당 평균 공시지가가 가장 낮은 지역은 전남으로 2만1323원에 불과했다. 경북(2만6255원), 전북(2만6851원), 강원(3만467원) 등이 뒤를 이었다.

조사대상인 전국 50만 필지 중 2000만원 이상 고가 필지는 총 949필지로 역시 서울시의 비중이 제일 높았다. 조사대상 가운데 서울시의 2000만원 이상 필지가 869곳이다.
서울시 다음으로 2000만원 이상 고가 필지가 많은 곳은 부산(56곳), 대구(13곳), 경북(5곳), 경기(2곳), 대전·강원·충남·경남(각 1곳)이다.

1000만~2000만원 사이 필지 역시 서울시가 2344곳 17개 광역 ·시도 가운데 압도적으로 많았다. 뒤를 이어 부산(107곳), 경기(58곳), 대구(26곳), 인천(4곳), 울산(3곳), 광주·충북(2곳), 대전·충남·전북·전남·경북·경남·제주(각 1곳) 순이었다. 

세종특별시는 2000만원 이상과 1000만원 이상 2000만원 미만 필지가 한 곳도 존재하지 않는 유일한 광역 시·도였다.



maveri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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