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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법관대표회의 의장 출신 최기상 전 부장판사 영입

광주 출마 가능성

(서울=뉴스1) 이우연 기자 | 2020-02-10 23:27 송고 | 2020-02-10 23:28 최종수정
지난 2018년 9월 전국법관대표회의 최기상 의장이 경기도 고양시 사법연수원에서 열린 전국법관대표회의 3차 임시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18.9.10/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지난 2018년 9월 전국법관대표회의 최기상 의장이 경기도 고양시 사법연수원에서 열린 전국법관대표회의 3차 임시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18.9.10/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4·15 총선을 앞두고 '전국법관대표회의 의장' 출신인 최기상 전 서울북부지법 부장판사(51)를 영입한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판사 출신인 이탄희 변호사와 이수진 전 부장판사에 이은 전직 판사 출신 영입인사다. 당 인재영입위는 11일 최 전 부장판사를 포함한 영입인재 19·20호 발표식을 갖는다. 
전남 영암 출신인 최 전 부장판사는 광주 살레지오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대학 재학 중이던 1993년 사법시험 35회에 합격했고 1999년 임용돼 광주지법과 서울중앙지법 등에서 근무했다.

진보성향 판사모임으로 알려진 '우리법연구회' 출신인 최 전 부장판사는 2017년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불거진 이른바 '사법부 블랙리스트' 논란 당시 사법행정권 남용 문제에 대한 공론화를 끌어냈다. 김명수 대법원장 취임 직후 상설화된 전국법관대표회의 초대의장을 지내다 지난달 14일 사직했다.

민주당은 최 전 부장판사를 포함한 여론조사를 광주 등 여러 지역구에서 진행한 것으로 알려져 광주 출마 가능성도 거론된다.



serendipit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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