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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김사부2' 안효섭, 이성경 의료 과실 알고 혼란 가중(종합)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20-02-10 22:57 송고
SBS '낭만닥터 김사부2' © 뉴스1
SBS '낭만닥터 김사부2' © 뉴스1
'낭만닥터 김사부2' 안효섭이 이성경이 의료 과실을 한 집도의였음을 알게 됐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에서는 의식을 잃고 쓰러진 김사부(한석규 분)의 모습이 그려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사부는 응급실로 향했고, 서우진(안효섭 분)이 김사부의 벌어진 상처를 다급하게 봉합했다. 때마침 김사부는 아무렇지 않은 척 깨어나 모두의 걱정을 안심시키려 했지만 오명심(진경 분)이 그런 김사부를 크게 꾸짖으며 김사부가 제대로 된 검사를 받을 수 있게 이끌었다.

김사부는 다음날이 되자 직원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다시 환자들을 살피기 시작했다. 이를 본 서우진은 김사부를 향해 "아픈 거 숨기시는 거 돌담병원 때문이냐"며 그에게 "진단받고, 치료받으세요"라고 일갈했다.

그때, 임현준(박종환 분)이 돌담병원을 찾았다. 임현준은 과거 서우진의 내부 고발로 인해 위기를 맞았던 인물로 서우진과 악연이 있었다. 임현준은 우연히 돌담병원을 방문한 듯 서우진에게 명함을 건네며 좋은 병원을 소개해 주겠다고 전했다. 그러나 서우진은 임현준의 제안을 단칼에 거절하며 그와의 만남을 일단락했다.

양호준(고상호 분)은 남도일(변우민 분)에게 박민국(김주헌 분)의 뜻이라며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이에 남도일이 하려고 했던 수술실에는 심혜진(박효주 분)이 대신 들어왔고, 이를 전해 들은 오명심과 박은탁(김민재 분)이 당황했다.
돌담병원에는 의문의 VIP 등장과 함께, 새로운 간호사들이 박민국에 의해 응급실에 투입되며 알 수 없는 긴장감이 고조됐다. 이 간호사들은 전화 응대를 주로 맡아 돌담병원에 오려는 응급 환자들을 돌려보냈다. 박민국의 VIP 고객들이 우선이라는 것. 이에 오명심은 분노했다.

서우진은 수술 도중 환자가 과거에 받은 수술 상태에 의문점을 발견했고, 이를 심혜진이 "괜히 들쑤시지 말고, 덮자"며 설득했다. 서우진은 잘못된 것이 있다면 환자에게 알리는 것이 도리라며 입장을 고수했다.

박민국도 나서서 서우진을 막아섰다. 박민국은 부작용이 없고, 살아가는 데 지장이 없다는 이유로 "같은 의사들끼리 체면도 살리고, 권위가 무너지지 않는 선에서 처리하면 좋겠다"고 압박했다.

서우진은 김사부를 떠올리며 "집도의를 이미 아시고 계신다고요? 직접 환자에게 와서 해명하라고 하세요"라고 밝히고 돌아섰다. 결국 박민국은 서우진에게 수술을 집도한 의사를 공개했다. 집도의는 차은재(이성경 분)였던 것. 이를 알게 된 서우진은 혼란에 빠지며 당황한 모습으로 긴장감을 더했다.

한편, SBS '낭만닥터 김사부2'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 화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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