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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김희철, 줌마댄스 도전…김종국 '연애세포 사망' 진단(종합)

(서울=뉴스1) 이승진 기자 | 2020-02-10 00:04 송고
/화면캡처=SBS '미우새'© 뉴스1
/화면캡처=SBS '미우새'© 뉴스1
'미우새' 김희철이 줌바댄스에 도전했다. 김종국은 아침을 운동으로 시작해 새해에도 변함없는 운동사랑을 보여줬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희철 김종국 등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김희철은 학창시절 절친한 친구인 건희씨의 집을 방문했다. 김희철은 집안에 가짜 꽃을 발견했다. 하지만 '조화'라는 단어가 생각나지 않아 "생화 말고 뭐지?"라며 답답해했고 친구 역시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당황해했다.

두 사람은 결국 인터넷을 검색하지 않고 먼저 생각나는 사람이 답하는 거로 난데없이 내기를 시작하는 모습에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후 건희씨는 김희철에게 두피 마사지를 해줬다. 김희철은 "나 예전에 정수리 탈모 왔었다"라며 "오 그렇지. 앙파가 느껴져 시원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건희씨는 두피마사지에 이어 안마까지 해줬다. 그러면서 건희씨는 "이거 연인들이 해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희철은 "옛날 같았으면 사람들이 '저 친구랑 김희철 무슨 관계냐'라고 오해했겠지만 이제는 아무도 오해 안 할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건희씨는 김희철을 데리고 줌바댄스를 배우러 갔다. 온통 여자뿐인 곳에 청일점인 김희철과 그의 친구는 부끄러워하면서도 "예쁘다"는 말에 웃으며 감사함을 전했다.

김희철은 50분 논스톱으로 쉬는 시간이 없다는 강사의 말에 긴장했다. 이윽고 노래가 울리기 시작했고 김희철은 당황해하며 동작을 따라하기 시작했다.

두 번째 노래가 시작되자 김희철은 좀 더 적극적으로 몸을 흔들기 시작했다. 하지만 20분이 지나자 김희철은 에너지가 방전된 듯 지치기 시작했다.

녹초가 된 김희철은 춤 추는 척을 하며 슬쩍 출입문으로 향했다. 하지만 수업시작과 함께 닫힌 문은 좀처럼 열리지 않았고 어쩔 수 없이 다시 합류해 춤을 추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종국의 일상도 전파를 탔다. 새해에도 어김없이 거꾸리에 매달려 TV로 격투기를 보며 운동으로 아침을 시작한 그는 냉장고에서 사과를 꺼내 먹기 시작했다.

사과 씨만 남겨놓고 깔끔하게 먹는 김종국에 모습에 서장훈은 "저렇게 먹는 사람은 처음봤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스페셜 MC로 등장한 송가인은 "상남자다"라며 웃었다.

이윽고 김종국의 집에 연예계 동생들이 깜짝 방문했다. 하하와 양세찬이 그 주인공. 새해 인사를 위해 방문한 이들은 김종국에게 새배를 했다. 김종국은 "이런거 원래 싫어하는데 정말 귀엽다"라며 만족해했다.

하하는 라면을 끓이기 위해 생수를 찾았다. 이에 김종국은 "수돗물로 끓여라"라며 잔소리를 했다.

김종국의 잔소리는 계속됐다. 라면을 맛있게 먹는 하하와 양세찬에게 "집게를 왜쓰냐" "국자는 왜 꺼내냐"라는 등 잔소리를 늘어놓자 양세찬은 "식사할 때 주무시면 안되냐"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식사를 마친 두 사람은 김종국과 함께 연애세포 테스트에 나섰다. 김종국은 10개 중 9개가 맞다고 말해 '연애세포 사망' 진단을 받았다. 이에 서장훈 역시 "나도 9개다. 김종국씨랑 똑같다"라며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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