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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25번환자 6일 증상발현…며느리 잔기침 증세(상보)

함께 사는 아들부부 中 광동성 방문후 1월31일 귀국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이영성 기자, 서영빈 기자 | 2020-02-09 14:11 송고 | 2020-02-09 14:30 최종수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이 확산되고 있는 3일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 마련된 선별진료실에서 응급환자들이 진료를 기다리고 있다. 2020.2.3/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이 확산되고 있는 3일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 마련된 선별진료실에서 응급환자들이 진료를 기다리고 있다. 2020.2.3/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25번째 환자(73·여)가 지난 6일 증상이 발현했다고 9일 밝혔다.

25번 환자는 중국을 다녀온 적이 없지만, 함께 생활하는 아들과 며느리가 중국 광둥성을 방문하고 지난 1월 31일 귀국했다. 25번 환자는 경기도 시흥시 매화동 거주자이다.
광둥성은 중국 내에서 후베이성 다음으로 가장 많은 확진환자가 발생한 지역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8일 기준으로 1075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아들 부부 중 며느리가 지난 4일부터 잔기침 증상을 보여 격리조치 후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며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5번 환자 며느리는 현재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됐다.

한편 9일 오전 11시 기준(확진환자는 오후 1시 기준)으로 누적 의사(의심)환자는 2340명이다. 그중 1355명은 검사 결과 음성, 나머지 960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확진환자 접촉자는 1698명이며, 그중 1163명을 격리조치했다. 격리자 중 발생한 확진환자는 총 9명이다.


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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